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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희망을 쓰고 싶은 이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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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19 (2)
일독을 권하지는 않습니다.

[호의에 대하여]문형재 전 헌법재판소장 직무대행의 에세이를 읽었다.(본 도서 chapter 2. 의 형식입니다.)굳이 정상에 오르지 않고도 산을 즐겼던 '언저리 산악회'의 이야기.5,000권의 도서에 다다르면 공개하겠다는 어마어마한 독서광, 사뭇 여리할 수도 있겠다는 외모와는 다르게 "탄핵사건이니 시간을 확인하겠습니다.(중략) 대통령 윤석렬을 탄핵한다"를 선언 할 때의 그 무거운 중압감과 책임감, 그렇지만 소소한 여행을 즐기고 소소한 사람들과의 소소한 일상을 즐길 줄 아는 보통의 삶을 살아가는 우리 이웃의 아저씨.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푹 빠져 지냈던 유홍준교수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6권의 부제 인생도처유상수가 떠오르는 분이다. 소소한 보통의 삶을 살아내고 있지만 분명 그 자리에서 상수가 되어 있는 ..

이것도 인연이라서 2026. 3. 19. 23:10
우리몸에 몇개의 센서를 가지고 있나요?

가뜩이나 춘곤증에 점심식사 후 5교시 수업엔 학생들이 이미 시작부터 힘들다. 출석점검을 하고, 본론으로 들어가면 눈꺼풀은 왜그리 무거운지 하나둘씩 처절한 사투를 시작하는 모습이 왠지 안쓰럽고 대견하기까지 하다. "여러분은 몸에 몇개의 센서를 가지고 사시나요?" 뜬금없는 질문에 학생들의 눈꺼풀이 아주약간은 가벼워지는 것 같은데 황당한 질문에 한참을 머리를 굴린다."우리는 어떠한 방법으로 세상과 교감하고 소통할 수 있을까요?""바로 우리몸의 감각입니다. 어떤 감각을 가지고 계시죠? 냄새를 맡고, 맛을 느끼고, 보고, 듣고, 감촉을 느끼며 세상과 소통하죠. 그게 바로 우리 몸의 센서입니다." 기계도 마찬가지 입니다. 아무리 신기술이어도 감각기관이 없으면 편리한 보조기구의 역할밖에 할 수 없습니다. 기계에 감각..

이것도 인연이라서 2026. 3. 1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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